[쿠키 지구촌] 중국 안후이(安徽)성 보저우(?州)시의 좁은 길에서 맞닥뜨린 두 차량이 하루하고도 반나절 동안 길을 막고 대치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22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난 12일 오전 흰색 차와 파란색 차가 길에서 마주쳤는데, 둘 다 젊은 여성인 운전자들은 어느 한 쪽도 양보하려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다 각자 차에 키를 꽂아둔 채 귀가해버렸다.
이들은 다음날 오후 현장으로 돌아와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 결국 양쪽 가족과 이 지역 부동산업자가 나서서 둘을 겨우 뜯어말리고 차를 이동시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