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선덜랜드의 기성용이 오는 30일 0시(한국시간) 2013-20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1무4패로 리그 최하위로 처져 최근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까지 경질한 선덜랜드로서는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할 중요한 일전이다.
선덜랜드는 28일 홈경기 소식지 ‘레드앤드화이트’ 기사에 케빈 볼 감독대행, 세바스티안 라르손과 함께 기성용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리버풀전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예상 라인업에 중앙 미드필더로 기성용을 포함시켰다.
한편 공격수 지동원은 가디언의 예상 라인업에 오르지 못했다. 다만 선덜랜드의 간판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가 어깨 부상으로 4~6주 동안 결장하게 돼 백업요인인 지동원에게 출전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