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진영 장관, 지금와서 소신과 다르다는 말 유감…업무복귀하라”

정홍원 총리 “진영 장관, 지금와서 소신과 다르다는 말 유감…업무복귀하라”

기사승인 2013-09-28 17:26:01
[쿠키 정치] 정홍원 국무총리가 기초연금 공약 후퇴 논란으로 사표를 제출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영 장관은 정책위의장으로 새 정부 공약을 주도했고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공약 실무책임을 총괄하는 등 입안에서 완성까지 공약을 책임져 왔는데 지금 와서 소신과 다르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가 개회돼 있고 국정감사를 앞둔 상황에서 마땅히 복귀해 직무를 수행해야 하고, 또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정 총리는 진 장관의 사표를 반려했었다. 진 장관은 사표가 반려됐음에도 불구하고 두문불출하고 있어 사의 철회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편 정 총리는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 수리와 진 장관의 사표 제출 등으로 일각에서 개각설이 나도는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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