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말 타고 만리장성 오른 저스틴 비버

목말 타고 만리장성 오른 저스틴 비버

기사승인 2013-10-02 10:29:01

[쿠키 연예] 미국 10대들의 우상이지만 잦은 기행(奇行)으로 악명 높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중국 베이징에서 목말을 타고 만리장성을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2일 미국 연예매체 TMZ가 전했다.

한 네티즌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비버는 길고 가파른 만리장성을 걷기가 귀찮았는지 보디가드로 보이는 남자 2명의 어깨 위에 앉아서 관광을 즐기고 있다. 이에 대해 TMZ는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비호감 캐릭터인 조프리 왕을 연상시킨다고 비꼬았다. 조프리 왕과 비버 중 누구를 선호하냐는 즉석 온라인 설문조사에선 조프리 왕이 차라리 낫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월드투어 콘서트 중인 비버는 중국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0일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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