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글로벌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는 스니커즈 ‘스웨이드’가 올해로 런칭 45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며 스웨이드 클래식 멕스68과 스웨이드 사파이어를 출시했다.
스웨이드 클래식 멕스68은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토미 스미스 선수가 스웨이드 디자인의 스파이크화를 신고 금메달을 따며 유명해졌고, 이후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되며 뉴욕의 힙합 크루들과 DJ, 뮤지션들이 즐겨 신는 대표적 스트리트 컬쳐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의 경우 가벼운 버전의 퓨처 스웨이드 라이트를 선보이며 젊은층의 사랑을 받았다.
스웨이드 45주년을 기념하며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멕스(MEX)68 컬렉션은 메탈감이 돋보이는 금, 은, 동 메달색의 천연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스웨이드 사파이어는 스웨이드가 처음 출시된 1968년 오리지널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전 세계적으로 450족만을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일본에서 장인의 손길을 더해 제작됐다. 잘 손질된 스웨이드 가죽과 뒷축의 사파이어 로고, 설포 부분의 연장마크와 푸마로고가 결합된 엠블렘,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신발 케이스는 그 특별함을 빛내 준다.
푸마 마케팅팀 이정희 부장은 “푸마 스웨이드는 스포츠에서 시작했지만 스트리트 패션의 대표 아이콘이 됐다”며 “45년 간 수백 가지의 색상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신는 스니커즈가 됐고, 이는 곧 스니커즈 역사에서 전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