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1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대장의 혹(용종) 및 과민성 장 증후군’주제의 공개강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병원 소화기내과 최규용 교수와 김상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대장의 혹인 용종과 과민성 장 증후군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용종은 대장 내부 점막에서 자라나는 혹 모양의 조직이다. 용종의 그 형태에 따라 선종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구분되며 크기에 비례해 암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또 과민성 장 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변비와 설사,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이 주요증상이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신체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할 경우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