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수안보파크호텔(한국도자기그룹)은 22일 성탄절을 앞두고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수안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지역 어르신 등 50여명을 초대한 이날 행사는 온천욕과 도자기 핸드페인팅, 성탄예배, 저녁식사,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질녘엔 호텔 입구에 위치한 성봉채플 앞에서 한 목소리로 촛불 찬송을 드렸다. ‘한국의 아름다운 교회’로 선정된 교회 앞마당에서 울려 퍼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송은 수안보 시내를 넘어 멀리 월악산 골짜기 마다 메아리쳤다.
수안보지역 아동센터 김남혁 목사는 “수안보파크호텔은 그동안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결손가정, 복지시설, 미자립교회를 말없이 후원해 왔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수안보파크호텔 김영은 부사장은 “성탄절을 맞아 아이들과 찬송을 드리고 식사도 함께 나누며 호텔 직원과 어린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글·사진 국민일보 쿠키뉴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