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영하를 밑도는 혹한의 날씨에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실내 난방기를 하루 종일 틀어놓는 사무실들이 많다. 하지만 밀폐된 사무실에 하루 내내 난방기기를 가동하게 될 경우, 실내 환경이 극도로 건조해지고 실내 외 온도 차가 급격히 벌어지면서 피부의 수분함량감소 및 피부의 긴장도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이로 인한 주름발생·피부 처짐 증상들이 쉬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겨울철 직장인 피부 처짐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무실 내 히터 등 난방기기를 피부에 직접 쬐는 행동을 삼가는 게 좋다. 뜨거운 난방기기의 열감이 피부를 직접적으로 자극할 경우 피부 표피의 수분을 빼앗아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면서 잔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급격히 올라간 피부온도에 따른 진피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면서 피부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사무실 내 추위를 견디기 위해 난방기를 사용하더라도 되도록 피부와 멀리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중간중간 사무실 환기를 시켜줘 실내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근무 시 물을 충분히 섭취해 피부 속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모니터를 볼 때 턱을 괸다든지,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본다든지 등 피부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하는 잘못된 생활습관들을 개선시켜 나가는 것 역시 주름발생 및 피부처짐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미 피부 위 주름과 피부 처짐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면 써마지CPT 등 전문적인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써마지CPT는 피부 깊숙이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리프팅시술이다. 이는 기존의 피부를 절개하는 리프팅 수술 없이도 입 주위 팔자주름·눈꺼풀 처짐·무너진 얼굴선 등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
구소연 동안중심클리닉 청담점 원장은 “써마지CPT시술은 피부탄력을 결정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을 단단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단순히 주름개선 및 피부탄력 증대뿐만 아니라 피부를 전반적으로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며 “기존 리프팅 수술과 달리 시술 후 별다른 회복기간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주름 및 피부처짐을 개선하는데 적합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