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서장은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김 서장이 최근 연말연시 및 대북 긴장감 고조에 따라 연일 계속된 특별경계근무로 인해 과로가 누적돼 돌연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영결식을 갖기 위해 유가족과 협의 중이며 1계급 특진과 훈장추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어머니를 모시고 아내와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동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