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두 번째 의심신고를 했던 전북 부안의 오리도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감염의심 신고가 접수된 부안 농장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AI 감염임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다만 H5 단백질만 확인됐으며 N형 단백질의 형태는 확인되지 않아 고병원성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I 바이러스 가운데 고병원성은 주로 H5, H7형과 N1, N2, N8, N9형 단백질 조합으로 구성된다.
최초 발병한 전북 고창의 씨오리 농장의 AI는 H5N8형인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