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장에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 내정

외환은행장에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 내정

기사승인 2014-03-02 22:32:00
[쿠키 경제] 차기 외환은행장에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경영발전보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후보 추천을 위한 최종 면접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장 내정자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강남기업영업본부장, PD영업본부장, 기업사업그룹 부행장보를 거쳐 지난해 초 외환캐피탈 사장 자리에 앉았다. 32년 동안 외환은행에 근무한 내부 출신으로 은행 전반에 정통해 그룹 내 화합과 상생을 통한 시너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재임기간 중 하나은행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연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박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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