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 내정자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강남기업영업본부장, PD영업본부장, 기업사업그룹 부행장보를 거쳐 지난해 초 외환캐피탈 사장 자리에 앉았다. 32년 동안 외환은행에 근무한 내부 출신으로 은행 전반에 정통해 그룹 내 화합과 상생을 통한 시너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재임기간 중 하나은행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연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