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매수나선 기관… 발등 떨어진 불에 손실 늘어나는 개인
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기관투자가들은 ‘위기는 곧 기회’를 외치며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값이 떨어진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두는 것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득이 될 것이라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기관들은 코스피시장에서 21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2조7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북한 포격도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1900선 아래로 내려앉은 21일에도 기관은 연중 최대 규모인 9189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자동차업종을 비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