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모텔 조건만남女에 필로폰 맥주 먹이고 알몸촬영

새벽 모텔 조건만남女에 필로폰 맥주 먹이고 알몸촬영

기사승인 2014-03-05 07:34:00
[쿠키 사회] ‘조건만남’으로 유인한 여대생에게 마약을 넣은 술을 먹인 뒤 알몸을 촬영하고 금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쇠고랑을 차게 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김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9일 오전 1시 10분쯤 조건만남으로 만난 여대생 A씨(21)를 사상구에 있는 한 모텔로 유인, 필로폰을 맥주에 타서 마시게 한 뒤 5시간 동안 감금하면서 휴대전화로 알몸을 촬영하고 현금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필로폰 입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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