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 따르면 윤 병장은 지난 16일 오후 4시10분쯤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4천500t)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 머리를 다쳐 제주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9일 밤 끝내 사망했다.
빈소에는 친지와 해군 관계자 등이 찾아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비통에 빠진 고인의 가족을 위로하고 애도를 표시했다. 윤 병장은 전역을 2개월 앞두고 유명을 달리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해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