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신작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의 돌풍이 거세다.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게임 ‘블레이드 for Kakao’는 26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출시된 지 4일 만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27일 최고매출 순위 3위에 등극했다. 전날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4단계를 껑충 뛰어올랐다.
‘블레이드’는 비공개테스트(CBT) 때부터 80%에 육박하는 재접속률로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전등록 이벤트엔 12만명이 넘는 유저가 참여했다. PC게임급 그래픽과 ‘진삼국무쌍’ ‘라키온’ ‘워로드’ 등을 개발한 김재영 대표의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갤럭시 S2 등 저 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돼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게임업계는 과연 ‘블레이드’가 ‘애니팡2’와 ‘몬스터 길들이기’를 제치고 매출 1위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넷마블의 ‘몬스터 길들이기’는 출시 직후부터 구글플레이 1위에 올라 ‘애니팡2’가 출시될 때까지 반년 넘게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애니팡2’는 1월 출시 이후 40~50대 ‘콘크리트 부동층’을 확보해 위세를 떨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