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최근 낮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시원한 저녁 시간에 스포츠 활동을 나서는 ‘나포츠(Night+Sports)족’이 늘고 있다. 야간 스포츠는 어둠 속에서 즐기는 활동인 만큼, 안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야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나포츠룩’ 연출 팁(Tip)을 살펴보자.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의 상품기획팀 허원석 팀장은 “야간 아웃도어 활동이 하나의 여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나포츠족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야간 레포츠 활동 시에는 기온차가 크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위험 요소가 많은 만큼 이에 대비한 기능성 의류 및 용품을 챙기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빛 반사 ‘윈드재킷’… 체온 유지 및 안전성 강화
야간 레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에 나설 때는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상의는 가급적 밝은 색을 착용하는 것이 기본. 아울러 빛 반사 소재가 적용된 아이템을 착용하면 어둠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어 안전성 확보에 더욱 유용하다.
또한, 봄철에는 큰 일교차로 저녁에 기온이 빨리 떨어지는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해 가벼운 재킷을 반드시 챙기도록 한다. 땀이 난 채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흡습속건 기능까지 지닌 제품이 제격이다.
이젠벅의 남성용 ‘지렌즈 윈드재킷’과 여성용 ‘리쳇 윈드재킷’은 빛 반사 기능의 프린트가 적용돼 야간 아웃도어 활동 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20데니아 방풍 소재를 적용해 한 낮에도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며, 통풍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가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준다.
◇밀착력 높은 ‘컴프레션 팬츠’… 부상 위험 감소
어둠 속에서 활동할 때는 부상의 위험이 높다. 특히, 아래로 갈수록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하의는 가급적 긴 기장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레깅스와 같이 몸에 밀착되는 팬츠를 착용하면 장애물에 걸릴 위험도 적고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컴프레션 웨어’는 인체공학적 3D 패턴으로 몸에 완전히 밀착돼 바른 자세 유지 및 근육의 뒤틀림 방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근육의 부위 별로 최적의 압박을 가해 운동 효과를 더해 주고, 피로는 덜어줘 피곤이 몰리기 쉬운 야간 운동 시 유용하다. 화사한 컬러의 숏팬츠와 매치하면 한층 세련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젠벅의 ‘디렉트 팬츠’와 ‘젤텐 팬츠’는 뛰어난 밀착력과 신축성으로 야간 활동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해주는 컴프레션 팬츠. 강한 압박 패턴으로 살과 근육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트리코트 소재로 한층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고기능 ‘멀티 슈즈’… 변덕스러운 지형 대비
야간에는 노면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접지력과 쿠셔닝 등 멀티 기능성으로 부상 위험 및 피로도 저하에 탁월한 신발을 택해야 한다. 또한, 비가 잦은 봄 장마 시기 및 여름철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땅이 젖기 쉬운 만큼, 방수 및 배수 기능을 갖춘 신발을 준비하면 한층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다.
이젠벅의 ‘어반 픽션’은 완벽한 충격 흡수로 안전성 및 피로도 완화에 우수한 트레일 러닝화. 다양한 경사각을 지닌 엑스 그립(X-grip) 밑창으로 어떤 지형에서도 뛰어난 추진력 및 제동력을 발휘한다. 방수 및 투습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밑창에 물 빠짐 기능이 더해진 아쿠아 슈즈 겸용 러닝화 이젠벅의 ‘린스키’는 장마철 야간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쿠셔닝과 충격 흡수가 뛰어나 발이 편안하며, 밴드를 조여 신는 슬립온 스타일로 어둠 속에서도 탈착용이 편리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