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박지성(33)이 현역 마지막 경기서 팀 승리를 돕고 25년 축구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은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에인트호번 코리안투어’ 경남FC와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프로선수로 마지막 무대를 가진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 5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이 후반 8분 교체되자, 관중들은 박지성 응원가인 ‘위 송 빠레’를 열창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박지성은 양팀 선수들, 코치진과 일일이 포옹하며 아쉬움을 나눴다.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씨는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서 아들의 은퇴전에 함께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