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혜진 아나운서 사표 제출, 왜?

MBC 박혜진 아나운서 사표 제출, 왜?

기사승인 2014-05-24 17:57:00

[쿠키 문화] MBC 박혜진(36)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MBC 관계자는 24일 “박 아나운서가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MBC를 떠나 바깥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MBC를 통해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그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하기는 어렵다. 그동안 나보다 나를 더 근사하게 꾸며줄 무대를 막연히 기다렸던 것 같다”며 “어느 날 문득 이제는 숨지 말고 나의 부족하고 나약한 부분마저도 용기 있게 드러내며 온전한 내 모습으로 방송을 다시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박 아나운서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아나운서는 2001년 MBC에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와 각종 라디오와 예능에서 활약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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