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60) 강원도 화천군수가 1일 화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군수는 이날 취임식에서 “군민 서로가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마음으로 사랑할 때 비로소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삶, 밝은 화천’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선거 과정에서 대립과, 계층 간의 갈등, 반목을 털어내고 편안한 민생과 밝은 내일을 위해 한 마음으로 하자”고 당부했다.
민선 6기를 맞은 화천군은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삶, 밝은 화천’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민생과 지역 경제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실현하기로 했다. 군정 방침은 ‘미래지향 인재육성, 민생중심 소통행정, 가족 같은 생활복지, 살맛나는 지역경제, 다시 찾는 관광문화’로 정했다.
이와 함께 최 군수는 폭 넓은 교육시책 개발,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농·특산물 경쟁력강화, 사계절 관광기반시설 조성, 문화예술축제의 지역가치 극대화 등 교육·복지·농업·지역경제·지역발전 등 5개 분야 49개 공약과제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