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로 나선 잭 그레인키는 시즌 11승(4패)째를 올리면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그레인키는 8이닝 동안 9안타를 허용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그레인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8에서 2.66으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한 경기 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7로 패하면서 49승 39패 승률 0.557로 선두를 빼앗긴 지 이틀 만에 다시 지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