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이날 생중계한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김 제1위원장은 행사장에 입장하며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제1위원장은 중앙추모대회 중계 직후 방영한 기록영화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 계단을 오를 때 절뚝거렸다. 왼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점으로 미뤄 오른쪽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이 공개활동에서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