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식지 인근 바다에 고정식 부표를 설치하는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릉시 등 관계기관과
모터보트 운행 제한 등 물범 보호 대책을 협의했다.
순포해변에는 러시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범 가족 2∼3마리가 2007년부터 매년 봄에서 가을까지 머물다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소음, 진동뿐 아니라 충돌로 상해와 폐사까지 우려된다”며 “부표가 설치된 지역의 모터보트 운행 제한 등 물범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