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대타 출장 후 바로 교체되는 굴욕을 당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2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머무르다 6-9로 추격하던 9회 2사 1,2루에서 지오바니 소토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토론토가 오른손 투수 케이시 젠슨을 좌완 에런 루프로 교체하자,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좌타자 추신수 대신 우타자 J.P 아렌시비아 카드를 뽑아들었다.
아렌시비아가 1루수 뜬공에 그치면서 텍사스는 그대로 패했다.
텍사스는 39승 59패로 메이저리그 최저인 승률 0.398로 추락했다. 텍사스는 21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