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버스 마지막 실종자 거제 해안서 발견(종합)

창원 버스 마지막 실종자 거제 해안서 발견(종합)

기사승인 2014-08-28 22:22:55
창원 덕곡천 시내버스 침수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시신이 수습됐다.

28일 오후 6시40분쯤 경남 거제시 가조도 사등면 창호리 신교마을 해안가에서 진동면 시내버스 침수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윤모(67·여)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곳은 사고가 발생한 하천과 인접한 해안에서 16㎞ 떨어진 곳이다.

해경은 이 사고를 수사 중인 마산 중부경찰서에 시신의 인상착의, 의복, 치아 등을 의뢰한 결과 윤 씨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71번 시내버스가 휩쓸리면서 운전기사와 승객 7명 가운데 6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윤씨만 실종 상태였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창원=이영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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