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현지시간) 교황 선출권을 가진 15명을 포함해 20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다.
신임 추기경 15명의 출신 지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멕시코, 우루과이,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파나마, 베트남, 미얀마, 태국, 통가 등 14개국이다. 유럽과 북미가 아닌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출신도 다수 포함됐다.
신임 추기경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추기경회의에서 공식 임명된다. 한국은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