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울래!” 119 구급대원 폭행한 60대男

“담배 피울래!” 119 구급대원 폭행한 60대男

기사승인 2015-01-07 14:56:56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구급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한다며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백모씨(6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백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대학종합병원 응급실 앞에서 구급대원의 머리를 때리는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오후 5시50분쯤 이마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던 백씨는 병원 안에서 담배를 피우려 했다.

그러나 이를 보안요원이 저지하자 백씨는 구급차 안으로 들어가려했고 자신을 말리는 구급대원들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백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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