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오는 13일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초청해 한국경제의 분배 문제에 대한 신년 특집 좌담회를 연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과 공동으로 ‘40년 장기불황, 한국경제 해법 찾기’ 시리즈 좌담회를 주최한다.
안 전 대표는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성장동력만큼 중요한 것이 분배 문제”라며 “한국은 현재 고용·임금·분배가 없는 3무(無) 성장으로 소득불평등이 악화되고 양극화가 확대되는 구조적 문제와 경제성장의 과실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못해 빈부경제가 심화하고 있다. (좌담회가) 이에 대한 해법 찾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하성 교수는 좌담회에서 '고장난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국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