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대표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성인 남녀 26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2.0%p)에 따르면 전주 대비 6.7% 포인트 상승한 25.2%를 기록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여야 차기 주자에 대한 지지율로 최고치이다.
문 대표에 대한 지역별 지지율 변화를 보면 서울과 강원에 이어 대구·경북과 대전·충청·세종에서도 각각 9.1%포인트, 8.1%포인트씩 상승했다.
박원순 서울시장(12.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1.6%),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7.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도 30%를 돌파했다.
지난 8일 전당대회를 치른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마의 30%를 돌파했다. 새정치연합은 전주 대비 5.1%포인트 상승한 31.8%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37.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