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대표 비롯해 학생 참가자 전원 금메달 수상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국내 입시요리 전문 에이셰프 요리학원(ACCA) 소속 참가자 전원이 국제요리대회 ‘2015 International Istanbul Gastronomy Festival’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이하 WACS)이 공식 인준한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요리대회로,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참가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이셰프 요리학원은 대회에서 피시, 3인팀전, 파스타, 모던퀴진 등의 부문을 석권하며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 주니어 팀전 2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해당 수상자는 안종성 대표를 비롯해 이은경(서울관광고 1학년), 문소영(송곡관광고 2학년), 이주현(하남경영고 2학년), 조장훈(일산정발고 2학년), 최종찬(서울고 2학년), 최홍석(대일고 2학년), 송경섭(대덕대 1학년) 등 총 8명이다.

에이셰프 요리학원은 지난해에도 태국, 필리핀, 중국에서 열린 국제요리대회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세운 바 있다.

학원 관계자는 “유럽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출전자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13년 대회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었고, 심사위원과 대회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실력을 프로의 수준이라 평하기도 했다. 5월에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요리대회 ‘2015 HOFEX Hongkong International Culinary Challenge’에서 더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kong International Culinary Challenge는 WACS이 공식 인준한 아시아의 권위 있는 국제요리대회로 2년마다 홍콩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한국의 대표적 요리교육 기관들이 함께 출전해 실력을 겨룰 전망이다.

에이셰프 요리학원의 국내 및 국제대회반은 안종성 대표가 직접 지도를 맡고 있다. 학원 측은 분자요리를 접목한 다양한 요리를 대회반 교육 커리큘럼에 추가하는 등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이끌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차별화 된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자요리로 유명한 서정욱 쿠커페이스 대표와 안종성 에이셰프 요리학원 대표가 ‘콜라보 분자요리 특강’을 진행,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현직 셰프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에이셰프 요리학원은 자격증반을 포함해 입시진학반, WACS 인준 국제요리대회반, 해외요리학교연수반, 생활요리반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원 홈페이지(www.acca-academ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