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과거 설 연휴기간 동안 가장 많이 뽑혔던 번호는 무엇일까?
과거 설 연휴 기간(설 연휴 3일 전후 추첨) 동안 가장 많이 출연했던 번호는 ‘29번’으로 총 6회 등장했으며, ‘18번’, ‘39번’이 각 5회 있었다.
이번 설을 앞둔 지난 14일 시행된 제637회 나눔로또 추첨결과에서도 서울, 대전, 대구, 경북에서 4명의 행운의 주인공들 1등 당첨돼 1인당 38억9924만1094원을 받게 됐다. 평소의 2배 수준이다.
한 로또 사이트는 설 연휴기간 동안 로또 판매량이 증가하며, 고액 당첨금이 배출될 확률이 올라간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은 평균보다 5~7%가량 증가했으며, 당첨금은 평균보다 20%가량 증가한 형태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11년 설에는 1등 당첨금이 125억원에 달했다.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638회 로또에서 1등 당첨금이 얼마나 될지, 벌써부터 많은 로또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