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2013년 말 5500억원으로 매년 10%가 넘게 성장하는 가운데 대형마트 생수 판매량이 과즙음료를 넘어섰다. 또한 생수와 더불어 탄산수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탄산수 시장의 규모는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올해도 그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업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탄산수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각종 탄산수 제조기를 비롯해 정수기 등 가전제품에 탄산수 제조 기능이 추가되어 출시되는 등 탄산수 보급이 활발한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수분 섭취량은 1.5~2ℓ다. 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의식적으로 수분 섭취를 늘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 일반인들에겐 생수만으로 섭취량을 채우는 것이 쉽지않다.
탄산수 제조기를 이용하면 그냥 물을 마시는 것 보다 다양하게 마실 수 있어 수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음용 외에도 요리, 미용 등 생활에 유용하게 쓰여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소다스트림의 ‘소스’는 별도의 전기 없이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탄산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탄산 주입 버튼을 누르면 탄산 강도가 LED창에 표시된다. 또 기호에 맞게 천연 시럽을 활용해 다양한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미용,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경희 ‘스파클러 톡톡’은 전용 물병에 버튼을 눌러 탄산가스를 주입해 탄산수를 만들 수 있으며 버블사이즈 버튼이 내장돼 있어 취향에 맞게 탄산수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위닉스의 ‘소다스프레스’는 정수기능과 탄산수 제조기능이 하나로 구성된 일체형 제품이다. 뛰어난 자가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3M정수필터와 탄산 실린더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휴대용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파클’은 일회용 소다충전기를 이용하는 탄산수 제조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탄산수를 즐길 수 있다.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