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제주, 3월 개장… 호텔업계 이목 '집중'

신라스테이 제주, 3월 개장… 호텔업계 이목 '집중'

기사승인 2015-02-24 13:51:55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신라스테이 제주’가 제주도 관광의 관문인 제주시에 3월 1일 개장한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그랜드룸 객실을 포함해 총 301실 규모로 뷔페 레스토랑(Cafe), 바(Bar), 피트니스,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 객실(54실)을 마련해 비즈니스 출장객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패밀리 트윈 객실에는 더블베드와 싱글 베드가 포함돼 있다.


신라스테이 제주의 가장 높은 12층에는 110석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가 위치해 있고, 조식과 점심 뷔페를 제공한다. 1층 바(Bar)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벽난로, 소파 등이 비치되어 있어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내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대표적인 국내 관광지인 제주도는 지난해에만 내국인 894만명이 방문했다. 그 중 제주시 지역은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알뜰 여행족을 중심으로 제주시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들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역삼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제주지역에 신라스테이가 첫 선을 보이면서 업계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본다.

제주시는 동쪽으로는 김녕미로공원, 억새로 유명한 다랑쉬오름, 성산 일출봉, 만장굴 등의 관광지가 있고, 서쪽으로는 아기자기한 카페가 몰려 있는 애월읍, 파란 바다색이 유명한 협재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남쪽으로도 삼나무가 울창한 절물자연휴양림, 한라산 국립국립공원이 30분∼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라스테이는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실속형 호텔이다.

제주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총 301개의 객실에는 신라호텔 수준의 고급 침구를 사용해 최적의 수면공간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객실 침구는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100%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해 가볍고 포근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고, 아베다(Aveda) 제품을 모든 객실에 어메니티로 비치한다.

신라호텔의 맛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 카페는 신라호텔의 엄선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모던한 공간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인다. 카페는 조식과 브런치 뷔페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호텔의 최상층에는 해외 특급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 라운지가 마련돼 탁 트인 제주의 전경과 함께 각종 와인 또는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투숙객은 피트니스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신라스테이 동탄과 역삼에 이어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大家로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신라스테이는 ‘공간의 효용성’과 ‘미적 비례’를 동시에 추구하는 피에로 리소니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여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피에로 리소니는 전반적인 호텔 디자인과 소품 디자인을 담당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자유롭고 활기찬 뉴욕의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신라스테이의 로비는 장식을 배제하고 몰딩 없이 직선으로 이루어지는 피에로 리소니 식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콘셉트가 가장 잘 구현된 공간이다.


객실 또한 리소니가 로비와 레스토랑 등 공용공간에 적용했던 디자인 요소들을 연장해 적용하고 있다. 객실 내에 욕실과 침실을 분리하는 메탈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모던한 감각을 극대화하는 한편 도어를 개방하면 욕실에도 따뜻한 자연광이 유입되도록 하여 공간감을 확장시켰다. 창가에는 벤치(트윈 룸 등 일부 객실에는 우드 테이블)를 배치해 창 밖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함을 선사한다.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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