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최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새로 제정한 교가를 공개했다.
이날 조인원 경희사이버대 총장은 “오늘은 우리 대학이 교가를 공식 제정, 선포하는 날이다”고 운을 뗀 뒤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 ‘문화세계의 건설’이라는 설립 취지를 같이 한다. 교가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이라고 말했다.
교가는 ‘문화세계의 건설’이라는 설립 취지를 공유하는 경희대의 교가에 녹아있는 가치관과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와 역사의 차이를 고려해 가사, 멜로디 등의 일부 편곡이 가해 완성됐다.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편곡에 참여했고, 시연은 경희피스재즈오케스트라와 경희가족 합창단이 맡았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0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로 총 1만9187명의 학사학위 수여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1461명이 학위를 수여받았고 25명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