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연합플랫폼 조디악코믹스가 4월 1일 런칭을 맞아 2월 9일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조디악코믹스 런칭기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자체 홍보만화 ‘조디악이야기’ 4화를 공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디악이야기는 4화를 마지막으로 연재가 완료됐다. 해당 만화는 공모전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웹툰으로 전달한다.

한편, 조디악코믹스는 이번 런칭기념 공모전이 종료된 후 출품작을 조디악코믹스의 오픈마켓인 ‘프리채널’에서 유료판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디악코믹스는 ‘조디악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작가가 자율적으로 유/무료 전환여부, 콘텐츠 가격과 무료공개 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작품의 매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조디악코믹스의 원고료 정책은 기본적으로 작품 판매수익을 작가에게 높은 비율로 쉐어하는 방식을 취한다. 작품의 매출에 따라 판매수익과는 별도로 지속적으로 기본 원고료가 인상되며, 부속채널의 경우 채널사업자와 작가의 합의에 의해 자율적으로 원고료 책정이 가능하다.

조디악코믹스가 채택한 부분유료화 과금정책은 무료웹툰과 유료웹툰이 혼재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독자가 기다리는 시간을 재화로 환산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게재되어 있는 웹툰은 작가가 설정해 놓은 일정주기에 의해 무료로 공개된다. 하지만 그 주기보다 먼저 웹툰을 보고 싶어하는 독자의 경우 작가가 설정해 놓은 콘텐츠 가격을 조디악코믹스의 가상화폐로 지불해 웹툰을 확인할 수 있다.

조디악코믹스 관계자는 “이번 웹툰 공모전은 새로운 웹툰 작가를 개발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며 “2월 4일부터 4월 1일까지 조디악코믹스 티저 페이지(www.zodiaccomics.com)에 자유연재를 3화 이상할 경우 자동 응모된다”고 말했다.

선정방식은 투표로 이루어지며, 가입한 회원에 한해 1인당 총 10번의 투표를 할 수 있다. 티저페이지 수상작 선정은 오는 4월 1일 이후 개별공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조디악코믹스의 공모전 요강 및 프리채널 운영의 기초골자와 조디악이야기 4화는 조디악코믹스 블로그 및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