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TV에서 뚝딱 만들어내는 음식이라도 요리 경험이 없는 초보자에게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요리실력을 보완해줄 스마트한 홈쿠킹 주방용품이다. 기본적인 재료손질부터 조리, 설거지에 이르는 요리의 과정을 쉽게 도와주는 주방용품을 사용한다면 솜씨가 서툰 싱글족도 얼마든지 집에서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
◇요리과정은 원스톱, 설거지거리는 절반
초보자들이 요리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복잡한 조리과정. 간단한 요리 하나를 만들었을 뿐인데도 부엌이 설거지거리로 엉망이 되기 일쑤다. ‘코렐 스냅웨어’는 음식물 보관이 중요한 싱글족들에게 꼭 필요한 밀폐용기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거니와 자주 이용하는 전자레인지나 특별한 요리를 위해 사용하는 오븐에도 바로 조리가 가능한 멀티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세계 유일의 3중 압축 유리인 ‘비트렐(Vitrelle™)’ 소재로 제작돼 가볍고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일반 유리나 플라스틱 소재의 밀폐용기와 달리 뜨거운 열을 가하는 조리 도구에서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냄비, 프라이팬 등 각종 요리에 필요한 조리용품을 하나로 합친 제품도 있다. 리큅에서 출시한 ‘멀티쿠커’는 버튼 하나로 80°에서 230°까지 온도를 조절해 보온부터 튀김요리, 볶음요리, 그릴요리 등 조리법에 따라 8가지 요리가 가능한 멀티 주방가전이다. 분리가 가능한 내솥과 본체, 뚜껑으로 구성돼 쉽게 세척할 수 있어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어볼 수 있다.
쿠진 아트의 ‘스마트 쿡 블랜더’는 갈고, 볶고, 끓이는 기능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주방용품이다. 강화 유리 용기에 6중 스테인리스스틸 칼날이 있어 믹서 기능은 물론, 내장된 이중 코팅 열판으로 열을 가하면서 익히거나 끓일 수 있다.
◇요리의 기본단계부터 쉽고 빠르게
요리 초보자라도 레시피에 정해진 정확한 재료의 용량을 맞춰 넣는 것만으로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파이렉스의 계량컵은 투명한 유리에 밀리리터(ml), 온스(OZ), 컵(Cup) 등 여러가지 용량 단위로 눈금이 표기되어 있어, 물이나 양념 등 재료를 계량하기에 편리하다. 또 열에 강한 천연 유리 재질로 되어 있어 뜨거운 재료를 담아도 환경 호르몬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칼과 같은 기본적인 주방용품을 다루는데 서투르면 요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실패할 확률도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타파웨어의 ‘터보 차퍼’는 커버에 있는 손잡이를 당기면 3개의 칼날이 15초 동안 288번의 칼질을 하는 효과를 내 빠르고 손쉽게 식재료를 다질 수 있는 제품이다. 당기는 횟수에 따라 원하는 식재료의 크기로 다질 수 있으며, 소량의 식재료를 안전하게 손질할 수 있어 양념재료를 만들거나 적은량의 요리를 준비할 때 효과적이다.
제이미올리버의 ‘갈릭 프레스’는 한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인 마늘을 손질하기 쉽게 도와준다. 한 손으로 잡기 쉬운 스태플러 모양으로 홀에 마늘을 넣고 위쪽 손잡이를 눌러두면 쉽게 마늘을 다질 수 있다. 슬라이스 칼이 내장되어 칼로 썰 필요 없이 마늘을 자르기가 가능하다.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