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해외연수의 기회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제1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적극적이고 유능한 장애청년들과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비장애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해외연수로,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강화와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호평 받고 있다.

올해 장애청년드림팀은 ‘Creating the world together’란 주제로 청년들이 세계 각지에서 열정을 폭발시킬 수 있는 도전의 장을 마련한다. 총 66명이 6대륙 7개 팀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2개 팀은 기획테마를 5개 팀은 공모테마 미션을 완수하게 된다.

기획테마 한 팀은 한국으로 초청될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청년들과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고, 다른 한 팀은 ‘장애인의 빈곤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테마팀은 자율적으로 선정한 장애이슈를 주제로 남미,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에 방문해 현지에서 직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애청년드림팀 11기 모집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27일 서울여성플라자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올해 해외연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그 동안 드림팀에 참여해 눈부신 성장을 거둔 선배 참가자(드림홀릭OB)와의 만남이 준비된다. 사업설명회 참가자의 경우 선발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드림팀 11기는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6dreams.org)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6drea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장애청년드림팀 프로그램은 세계 6대륙을 방문해 선진 장애문화를 배우고 이를 실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 모두 용기와 도전정신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2015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을 가다’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