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식은 서울성모병원 20층 어린이학교에서 최정민 천재교육 전무,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학기 어린이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등생 시리즈’, ‘셀파 시리즈’, ‘개념 뿌리뽑기’등을 포함해 유·아동부터 초·중등 과정에 걸친 총 675권의 교재가 전달됐다. 기증 교재들은 장기투병생활로 일반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환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병원 소아병동 및 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편, 학습교재 기증식과 함께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 학습 자원봉사 2기’발대식도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처음 시작한 학습 자원봉사는 약 6개월 간 매주 1시간씩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학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 나눔 활동이다.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은 “환아들을 위해 안정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는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힘을 보태고자 교재 기증 및 학습 봉사단 출범을 하게 됐다”며 “교육 나눔 활동이 환아들의 꾸준한 학습을 돕고, 나아가 치료 후 학교생활로 복귀할 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