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2015년 부동산 투자처로 서울 근교의 부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남양주는 지난해 12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진접선(지하철 4호선 연장선, 복선전철)이 기공식을 시작 후 올해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2020년 진접선이 개통되면 ‘남양주~서울 13분대 시대’가 열린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은 현재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14.8㎞에 걸쳐 총 3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1조3,32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향후 남양주의 발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혜지역에서 주목 받는 곳은 최근 토지가격이 꿈틀거리고 있는 남양주 진접지구다. 특히 진접지구에 들어서는 금곡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최근 ‘진접역’ 공사를 시작하면서 수도권 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2015년 새해부터 금곡일반산업단지(총면적 130,383㎡)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상태”라며 “이와 관련하여 연초부터 문의전화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금곡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산140-5번지 일원에 위치, 총 130,383㎡ 면적의 대지 위에71,786㎡ 규모의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이 지역은 공업용지로 분류, 건폐율 80%, 용적률 350%를 적용받는다. 현재 공정률 80%를 상회해,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3.3㎡당 146만원~189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덕분에 경기도 및 수도권 공장용지에 공장 이전이나 확장을 계획중인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입금 후 잔금은 준공후 소유권이전등기와 함께 납부할 수 있어 중도금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금곡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으로는 식료품(10), 음료(11), 섬유제품;의복제외(13), 의복, 의복 엑세서리및 모피제품(14).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21),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22),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25), 전기장비(28), 기타기계 및 장비(2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26),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27), 자동차 및 트레일러(30), 기타 운송장비(31) 등이 예정되어 있다.
금곡일반산업단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금곡일반산업단지 입주지원실(031-575-6701~2) 혹은 남양주시청 기업지원과(031-590-47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