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팔도는 어린이음료의 성수기인 봄을 맞아 ‘뽀로로음료’ 4종(밀크, 딸기, 블루베리, 사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음료가 4월부터 성수기이지만 최근에는 3월부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빠르게 리뉴얼 출시했다.
지난해 겨울 ‘뽀로로음료’ 크리스마스 한정판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제품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감안해 소풍 버전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소풍가방을 메고 있는 뽀로로 등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의 귀엽고 깜직한 모습을 담았다.
또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은 ‘어린이기호식품품질인증’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 전면에 ‘어린이기호식품품질인증’ 문구도 크게 넣어 디자인했다. ‘어린이기호식품품질인증’은 식품의 안전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 식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식약처가 안전, 영양, 식품첨가물 사용 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품질인증 제도이다.
지난해 어린이음료 시장은 750억원 규모로, 팔도의 ‘뽀로로음료’가 34%, 정관장 ‘아이키커’가 21%, 해태음료가 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윤석준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어린이음료 시장 1위 브랜드인 ‘뽀로로음료’가 재미와 동시에 안전성과 영양을 함께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품질 개선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