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8)가 중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QQ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25일 중국 선전 화룬선전만체육중심에서 열리는 ‘QQ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스타상’을 받고 공연을 펼친다.
시상식에서 싸이는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또 다른 한 곡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2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소속 가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을 텐센트 QQ뮤직을 통해 독점 유통하기로 한 만큼 중국 팬들을 위한 새로운 곡이거나, 기존 곡에 중국어 가사를 담은 버전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한 가요 관계자는 “싸이가 현지 팬들을 위해 중국어를 가미한 곡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상식에는 싸이뿐 아니라 한국 걸그룹 포미닛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중국어권 톱스타인 왕리홍·차이이린 등이 출연한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