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0억원을 5개 구청에 지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정부가 누리과정으로 편성한 우회 예산 5천64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보고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724억원 가운데 2개월분인 120억원만 편성했다.
그러나 정부가 재정난 등을 이유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교육재정으로 부담하도록 입장을 바꾸면서 보육대란이 우려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교육재정부담금의 교부율을 20.27%에서 25.27%로 상향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육부가 누리과정 지원을 위해 교육청과 협의에 들어가 4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전했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