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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모터사이클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액션캠’은 단연 화제입니다. 액션캠이란 헬멧이나 손목 등 신체 일부에 부착해 1인칭 시점으로 촬영 가능한 초소형 캠코더로 촬영의 편리함은 물론 재미까지 더한 제품입니다.

액션캠은 ‘닉 우드맨’이라는 서핑 마니아에 의해 최초 개발돼 미국이나 유럽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다가 최근 아시아까지 그 인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액션캠의 인기 요인은 스키, 등산, 바이크 등 예전보다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반 카메라로는 담기 어려운 역동적인 영상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이 아닌 신체에 부착해 손쉽게 촬영할 수 있고 작은 크기지만 우수한 화질의 영상을 담아냅니다. 특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발히 사용하는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겐 이미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리얼리티를 강조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액션캠이 자주 노출되면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넘어 여행이나 일상에서 사용하는 등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국내 액션캠 시장은 매년 100% 이상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소니, 고프로, 파나소닉 등 IT업계들이 연이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액션캠이 카메라 시장의 효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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