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면 수시나 특별전형을 통해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정보보호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지닌 학생을 해당 학과 정원의 20% 내에서 선발할 수 있다.
정보보호나 유관학과에 입학할 경우 1∼2학년에는 정보보호, 디지털 포렌식 등 전공 기초를 배운 뒤 3∼4학년 때는 ▲보안개발 ▲사고대응 ▲보안 정책 및 관리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 심화과정을 배우며 예비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일반 학과의 경우 1∼2학년 때는 학과 전공기초를 배우지만, 3∼4학년 때는 ▲해킹과 바이러스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베이스(DB)·모바일 보안 등을 공부해 부·복수전공 학위를 딴 뒤 산업별 보안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미래부는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3곳에 인프라 구축비와 프로젝트 연구비, 선발 학생 등록금 등의 명목으로 총 13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년의 지원기간 이후 우수 대학에는 2년 간 추가 지원이 이어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IoT 혁신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