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우리 농산물을 팔겠다고 만들어진 국내 유명 TV홈쇼핑 업체가 정작 프라임타임 때는 수입산을 팔아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 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4일 황주홍 의원에 따르면 NS홈쇼핑은 프라임타임에 국산품 외 수입산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주로 판매한 수입산은 노르웨이 직화고등어, 랍스터, 노르웨이 갈치와 삼치, LA소갈비 등이다. 물론 프라임 타임 때 국산 제품의 판매분도 상당했다.
NS홈쇼핑의 프라임타임 때 판매됐던 품목 일부 중 수입산 목록
하지만 NS홈쇼핑이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겠다는 기본 방침과 반대로 일부 판매 품목에 수입산도 포함돼 있는 것이다. 또 국내산 제품이지만 주 원료는 대부분 수입산의 제품을 팔고 있어 기존 취지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S홈쇼핑은 이런 식으로 프라임타임 때 수입산 제품을 팔아 상당한 수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NS홈쇼핑의 최근(214년 12월 말 기준) 3년간 매출
NS홈쇼핑의 최근(214년 12월 말 기준) 3년간 매출은 2012년 308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35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도 7.5%나 됐다. 2013년의 매출액도 전년대비 오른 347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29.9나 증가된 695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도 6.3%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3904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면서 925억원의 영업이익을 봤고, 7.4%의 이익률을 챙기기도 했다.
농수축임산물 상품 비중은 전체 23.5% 밖에 되지 않았고, 유독 프라임타임 때 농수축임산물의 비중이 51.4%로 높게 나타났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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