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쿡기자의 카메라 고수 따라잡기’라는 이름으로 누구나 ‘고수’가 될 수 있는 쉽고 알찬 카메라 정보를 모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의 현격한 차이에도 스마트폰이 디지털 카메라보다 많이 활용되는 이유는 바로 휴대성과 인터넷 연동성 때문입니다.
특히 촬영한 사진을 별도의 장비 없이 원하는 기기로 옮기고 인터넷 공간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는 연동성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활용도가 높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들은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 무선 통신(NFC)입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교통카드 등을 통해 사용되었던 무선 주파수 인식 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일종으로 스마트 기기 사이에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NFC 기능을 통하면 와이파이(Wi-Fi) 없이도 10㎝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스마트 기기끼리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데요, 기존 블루투스 기능과 비교해 복잡한 설정 단계 없이 원터치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다른 기기로 간단히 이동시켜 활용할 수 있습니다.
NFC 기능 외에도 아예 스마트폰 OS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도 탄생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동일한 기능과 앱을 사용할 수 있고 즉각적인 온라인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OS와 같은 프로그램의 탑재로 카메라 본연의 촬영 성능과 이미지 처리 속도 등이 떨어지는 점은 아직 풀어야 하는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