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 ‘나만 몰랐던 감기약 복용상식’ 홍보물 배포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감기약을 다른 의약품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약효 성분의 과량 복용으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2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나만 몰랐던 감기약 복용상식’ 홍보물 2만부를 제작해 의료기관, 약국, 보건소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복용하는 감기약의 사용실수를 방지하고 안전한 복용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의약품 성분으로 감기약뿐 아니라 두통약, 진통제 등에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다른 의약품과 함께 복용할 경우 적정용량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에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을 완화시키는 약제로, 감기약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약, 피부 두드러기약 등에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과량 복용하면 졸음을 유발해 운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감기약과 커피, 녹차, 콜라, 초콜릿,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의약품안전원 관계자는 “‘나만 몰랐던 감기약 복용상식’ 홍보물을 통해 의약품 사용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만 몰랐던 감기약 복용상식’ 정보는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www.drugsa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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