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전국한국사경시대회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해 한 달여 연기됐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사무국은 6월 21일로 1차 연기됐던 제1회 한국사경시대회 일정을 7월 19일로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사경시대회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정대로 대회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응시생들의 안전과 예방 차원에서 다시 한번 연기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회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추가 접수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7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운영위원회 홈페이지(www.k-histo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일보와 한국대학신문이 주최하는 전국한국사경시대회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소양 함양은 물론 한국사 학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초·중·고교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2년 내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일반부 금상 입상자에게는 한국대학신문과 캠퍼스라이프 공개채용 시 가산점이 적용된다. 또한, 부산한방병원 등 기업 공개채용 평가 시 입사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상위 7% 이내의 인원은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결선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따라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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