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최근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과거 소수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보며 부러워만 하던 것과 다른 분위기다. 이제는 누구나 직접 크고 작은 인테리어를 자연스럽게 시도하고 공유한다. 하지만 여전히 인테리어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 ‘핸드메이드 빈티지 소품’은 빈티지 소품 만드는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부담 없이 자신만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페인팅 기법과 재료는 물론이고 종이, 유리병, 나무, 와이어 등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당장 만들어볼 수 있는 빈티지 소품들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과자 상자를 이용해 예쁜 장식용 케이스를 만드는 방법이나 욕실 앞에 두는 나무 발판을 리폼해 빈티지 느낌의 벽걸이 선반을 만드는 방법, 빈 캔을 이용해 다용도 케이스를 만드는 방법,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회용 석쇠로 멋진 와이어 수납장을 만드는 방법 등 아이디어가 빛나는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하다. 낡은 느낌을 연출하기 위한 빈티지 라벨도 부록 CD에 담겼다.

야나기 미나코 지음 / 노인향 옮김 / 미호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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