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X유치원 아동학대’라는 제목의 유포 영상은 1분30초 가량 분량으로 교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손으로 아기의 머리를 바닥을 향해 누르고, 허벅지로 머리를 조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옆에 또 다른 여성이 있지만 말리는 등의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
영상이 달린 게시글에는 “아기의 숨을 막는 건 살인행위다”, “아기가 괜찮은지 걱정”이라는 등의 댓글이 잇따랐고, ‘좋아요’ 표시도 현재 2만8000여개에 달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경기도 지역 어린이집이라고 돼 있으나 도내 경찰서에 전부 알아봤지만 이와 관련된 사건은 없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영상이어서 아직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폭행하는 여교사의 앞치마에 중국어로 보이는 한자가 적혀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한국에서 발생하지 않은 영상이 떠돌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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