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새누리당 이완영(58·경북 고령 성주 칠곡)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당시 시위참가자 진압과 관련해 부적절한 비교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16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에서 “미국에서는 (시위대가) 폴리스 라인을 벗어나면 경찰이 그대로 (시위대를) 패 버리지 않느냐. 그게 오히려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을 받는다”고 한 데 이어, “최근 미국에선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이 죽은 일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 범인으로 오해받은 사람이 뒷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는 것으로 인식해 경찰이 총을 쏴서 죽여도 그걸 당당한 공무로 본 것이다.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고 주장했다.
박인숙 의원은 시위에 대해 ‘난장판’ ‘야만’을 거론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청 주변은 일년 내내 (시위 일정이) 꽉 차 있다”며 “이런 난장판, 이런 야만적 국가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이 모임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폭력시위에 의해서 부서지고 불탄 차량이 50대 있다는데 그 차량들을 원형 보존해서 광화문 광장에 그대로 전시하자”고 제안하면서, “폭력시위대의 폭력행사 장면, 쇠파이프, 방화, 보도블록 깨는 것 등 장면과 전·의경 등 시위대에 의해 부상당한 모습 등을 모두 사진으로 찍어 함께 전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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